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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겠다"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민사재판서 돌연 말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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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겠다"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민사재판서 돌연 말 바꾼 이유
입력 2020.11.26. 13:40

https://news.v.daum.net/v/20201126134033411

"내가 책임지겠다"며 긴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막았던 택시기사 최모씨(31)가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고의적으로 구급차와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지난달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 다른 진술이다. 재판부는 "근거를 보충하라"고 지시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이정도 법무법인 참본 변호사는 "형사 재판에서는 형을 적게 받기 위해 혐의를 인정하고 민사 재판에서는 진술을 바꾸는 최씨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며 "여전히 유족에게도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앞서 지난 6월8일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에서 구급차를 가로막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최씨는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1심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춘호)는 내달 23일 오전 최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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