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이폰도 한국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별다른 설정 없이 운영체제인 iOS 18.1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됩니다.
통화 도중 화면에 표시된 녹음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는데 상대방에게는 녹음 사실이 음성으로 안내됩니다.
"이 통화가 녹음됩니다."
녹음을 멈춘다는 사실도 같은 방식으로 알려줍니다.
"이 통화는 더 이상 녹음되지 않습니다."
통화를 할 때마다 자동으로 녹음이 되도록 설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은 '사생활 보호'를 명분으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해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고 본인의 통화를 녹음하는 게 불법이 아니지만 동의 없는 통화 녹음에 대한 국가별 법률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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