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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측 접견 시도에 곽종근은 거부.. 말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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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측 대리인 - 곽종근/전 특전사령관 (지난 6일)]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가라'는 말을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그건 대통령이 말씀하신 겁니다."

 

[곽종근/전 특전사령관 (지난 6일)]

"김용현 전 장관이 국회의원 의사당 들어가서 인원을 끌어내라는 내용도 다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모두 불리한 증언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김 전 장관 변호인인 고영일 변호사가 구속 수감 중인 곽 전 사령관에게 여러차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곽 전 사령관 측은 "김 전 장관 측 접견 시도를 일고의 가치도 없이 거부했다"면서 "공범과 말맞추기 위험이 전혀 없으니 최소한 가족 면회는 허용해달라"고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변호인이 아닌 사람은 접견이 금지돼 가족도 만날 수 없는데, 김 전 장관 변호인이 변호사 신분을 내세워 찾아온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은 내란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게도 여러 차례 접견을 시도했습니다.

 

또 이진우, 여인형 두 전직 사령관은 지난 1월과 2월 실제로 수차례 접견했습니다.

 

내란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장관 측이 수하였던 이진우, 여인형, 곽종근, 문상호 전 사령관들을 만났거나 만나려는 겁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장관 재판에서 "부적절한 공범 접촉"이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해달라"고 했고, 재판부는 "접견권 남용으로 오해받지 않게 해달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변호인 조력 서비스를 제공한 거"라고 했습니다.

 

[유승수/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권리보호를 위해서 앞으로도 조력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하지만, 전직 사령관들도 변호인이 다 있는데, 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는 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정형근/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공범들끼리 서로 말을 맞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인멸 행위거든요. 누가 봐도 이거는 순수한 변호사의 조력권 행사가 아닌 거죠."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489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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