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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v2 일" 명태균, 용산과도 접촉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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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검찰이 작년 10월 작성한 수사보고서에는 명태균 씨가 함성득 교수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등장합니다.

 

함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가깝다고 알려진, 아크로비스타 이웃주민입니다.

 

대화 시점은 작년 9월 20일, 공천개입 의혹 첫 보도가 나오고 보름 뒤입니다.

 

명 씨가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며 "주 대표에게 제가 부탁한 거 말씀하면 끝난다, 제 일 때문에 말씀한 게 아니라 v1, v2 일"이라고 하자 함 교수가 "v1 v2 일이면 나는 더욱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v1, v2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뜻하는 걸로 보입니다.

 

함 교수에게 명씨에게 부탁받은 내용이 무엇인지 묻자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작년 10월 말쯤 명씨가 전화해와 윤 대통령 부부에게 '모든 걸 밝히겠다'고 전달해달라 했다"고 했습니다.

 

함 교수는 명씨가 밝히겠다고 한 건 녹음파일도 포함됐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히 녹음이라고는 안 했는데, 모든 걸 밝힌다고 했으니 그것도 포함됐다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최근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윤 대통령 부부의 육성녹음이 공개되면서 명씨가 이 통화내용을 녹음해 따로 보관해온 게 드러났습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 당선인 - 명태균(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 1분)]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가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 (중략)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검찰 수사보고서에는 명 씨가 작년 10월 11일 조선일보 기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도 나옵니다.

 

최근 조선일보는 작년 10월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간 통화녹음 파일이 담긴 USB를 입수했지만, 명 씨가 동의하지 않아 보도를 보류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한 언론과 통화에서 "명 씨가 용산에 전달해 달라고 했다"며 "USB를 용산에 전달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USB를 갖고 있는 걸 용산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참모들 중 하나가 연락 와서 물어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작년 11월 초,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명씨는 더 다급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명씨의 변호사는 "위에서 거래를 제안해왔다"며 명씨가 자신에게 협상을 부탁했다고 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162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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