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유머게시판

숨진 이영승 교사, '페트병 사건' 외 교권침해 2건 더 있었다

주부 0 93 0 0
첫번째는 최근 SNS상을 통해 가해 학부모와 자녀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상이 공개된 이른바 ‘페트병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16년 이영승씨가 첫 부임하던 해 벌어진 일이다. 당시 이씨가 진행하던 수업 중 페트병 자르기를 하던 학생이 손을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보상금 200만 원을 지급받았음에도 ‘2차 수술’을 이유로 사건 이후 군 복무 중인 이씨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9년 복직한 이씨는 계속되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못해 자신의 월급에서 매달 50만 원씩 8차례에 걸쳐 총 400만 원을 사비로 지급한 사실이 도교육청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숨진 이씨에 대한 학부모 민원은 이뿐만 아니었다. 이씨가 숨지던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또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출석인정 문제 등으로 이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왔고 주고받은 문자만 39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같은해 12월 6일부터 이씨가 사망하는 날까지 또다른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와 갈등이 있는 학생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씨가 학생인권 문제로 어렵다고 답변하자 지속적인 전화 연락과 학교까지 방문하는 등 무리한 생활지도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89366635742416&mediaCodeNo=257
0
0
신고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