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손 이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의 집안 변호사로 활동한 손경식 변호사의 동생이다.
손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사법고시 1기수 후배로 윤 대통령의 검사 초임 때 대구지검에서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다.
최은순씨의 ‘요양병원 급여 불법 수급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18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코이카의 손모 상임이사의 이력이 다른 이사들과 달리 낯설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글로벌협력관을 7개월 한 경력 외에 마땅한 경력이 없다”고 질의한 바 있다.
손 이사는 충북도청 국제통상과 주무관,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 청주대 교양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코이카가 요구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업무 관련성은 이전의 다른 이사진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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