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시속 195km 강풍으로 플로리다를 덮쳤던 허리케인 '밀턴'.
밀턴이 가장 먼저 상륙했던 서부 해안 시에스타 키 섬에 들어가 봤습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상륙한 시에스타 키 섬 가장 안쪽 마을인데요.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지금 형태가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부러진 나무 기둥은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고, 미처 챙기지 못한 가족 앨범은 물에 젖은 채 버려졌습니다.
허리케인이 상륙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보시는 것처럼 도로 곳곳은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살림살이며 나뭇가지, 건물 잔해들이 곳곳에 뒤섞여 있는데요.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시작도 못 한 상황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553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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