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검정색 옷을 입은 검찰수사관들이 창원시청의 한 사무실에서 서류 봉투를 들고 나옵니다.
[검찰 관계자 (음성변조)]
"<혹시 오늘 어떤 자료 확보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네, 제가 말씀 못 드립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곳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확인하고 창원시 공무원을 불러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창원시 관계자 (음성변조)]
"<왜 부르신 거예요, 검찰에서?> 죄송합니다. 말 못 해드립니다."
같은 시각, 경상남도청에도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주택국장실과 산업단지정책과 등 모두 신규창원국가산단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부서들입니다.
명태균씨는 신규창원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하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게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습니다.
창원시가 관련 서류를 경상남도에 보내면 도가 검토한 뒤 국토부로 보내는 구조라 두 기관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태균씨는 자신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6135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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