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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상사 참교육한 썰 1부

요호롱 0 96 0 0

포텐에 가스라이팅 얘기가 있어서  얘기 써봄 



그때 우리 부서 구성이 전무 부장  사원 이렇게 넷이었음

임시 부서였어서 전무가 부장사원을 자기가 데려왔고 나만 다른 사람 소개로 온거 였음 



나도 전무랑 아예 일면식이 없진 않았고 그새끼가 그쪽 바닥에서 사기꾼으로 유명한 놈이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음



근데 이새끼가 알고 보니까 진짜 개상또라이새끼였음

일을 아주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사람을 존나 갈구는거야

 정도가 어느정도였냐하면  앞에 사람을 세워놓고 꼬투리 하나 잡아서 세시간동안 갈굼 ㅋㅋㅋㅋ 

진짜 군대  이상으로 사람을 갈구더라



  타겟이 지가 데려온 동갑내기 친구 부장이었음

부장님은 진짜 엄청 좋은분이었거든

인간적이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근데 이새끼가 존나 말도 안되는걸로 내내 갈구는 거야



존재조차 몰랐던 일을 지가 확인 안해놓고   확인을 안하냐

너때문에 지금 일이 잘못됐지 않았냐.

부장이라는 타이틀달고 당신이 하는게 뭐냐.

이지랄하면서 두세시간동안 갈구고 나무라고 없는 죄까지 뒤집어 씌우고 지랄을 하는겨 ㅋㅋ



가장 결정적이었던게 우리 부서는 휴가도 따로 없었는데 부장이 금요일날 이사가야해서 휴가쓴다니까 외근 중에 밖에서10분동안 세워놓고 갈구더라

이사를  금요일날 가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결국 부장님 못참으시고 먼저 그만두신다고 회사에 밝히고 퇴사를 하셨어

입사때보다 10키로나 빠지셨다고 하더라고



부장이 그렇게 떠나고 나니까 전무도 한동안  잠잠하더라

근데 그것도 잠시고 개버릇  못주는지 내밑에 사원을 슬슬 갈구기 시작하더라

부장있을때도 아예 안갈궜던건 아닌데 점점  정도가 심해져갔음.



먼저  친구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정공 출신이라 멘탈이 살짝 불안한 친구였는데나랑은 말도 잘통했고 일도 책임감있게 하는 편이었어.



근데 부장님 그렇게 보내고 나니까 내딴에는 얘라도 보호해야겠다 싶었지

그래서 갈굼먹을때마다 따로 불러내서 이건 네가 잘못한게 아니다

저새끼가 모함하고 몰아세우는거지  충분히 잘했다 위로해줬음.



근데 아무리 위로해줘도 불러놓고 2시간동안 방에 가둬놓고 털어대니 애도 점점 안색이 안좋아져 갔고 내가 중간에 커버쳐줘도  변호사납셨다고 비꼬면서 묶어서 시비를 털어대더라고



일이라도 편했으면 모르겠는데 몸쓰고 쉬지도 않고 일해도 못마치는 일을 나랑 걔한테  끝까지 안끝내놓고 갔냐고 털고.

진짜 하루의 일과가 일과 털림  두가지의 무한 반복이었음.



그렇게 내가 부장 일까지 떠맡아서 하던 중에 전무가 드디어 부장 후임으로 안면있던 차장을 데려 왔는데 이새끼도 진짜 개골때리는 새끼였음 ㅋㅋㅋㅋ


너무 길어지니까 뒷얘기는 나눠서 쓸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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