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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러닝] 러닝화 적응완료.(feat 미드풋)

저승호랑이 0 126 0 0

오늘의 러닝!

 

평균 페이스가 4분대이며 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모양을 이루고 있다.

조금의 요령 + 러닝화의 조합으로 인해서

평균페이스가 약 20초가량 줄어들었다.

 

 

<조금의 요령 - 미드풋 주법>

러닝화로 입문하고 난 뒤 적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단 러닝화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일 순위 아니겠는가?

기껏 (나름) 좋은 장비를 갖췄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러닝화의 기능을 썩혀두기는 아까웠다.

 

러닝화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

달리기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미드풋" 영상을 찾아보고 연습하며

"미드풋" 주법으로 달리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였다.

그렇게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오늘 처음으로 페이스 조절에 성공하여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보니 이 또한 신기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일반 운동화> - 지면 접촉 시간을 보자.

 

<러닝화> - 지면 접촉 시간을 보자.

 

미드풋의 역사는....으로 글을 쓰기에는 너무 기니 요점만 간단히.

(KBS에서 제작한 마라톤 다큐가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다.)

 

미드풋으로 롤링을 만들어 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면 접촉 시간이 줄어들었다.

 

미드풋

https://youtu.be/3j0z-h0UTqc

롤링

https://youtu.be/NlksKJUYST4

 

지면 접촉 시간이란?

(출처 : 가민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armin.co.kr/minisite/garmin-technology/running/#ground-contact-time)

러닝 중에 각각의 걸음이 지면에 접촉한 시간. 1/1000초로 나타낸다.(210MS = 0.21초)

(지면 접촉 시간은 달리는 속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접촉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마라톤 선수들은 190 이하임.)

 

진짜 별거 아닌 240MS에서 210MS로 줄어들었다.

초로 따지면 0.03초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결과값은 차이가 매우 컷다.

 

평균 페이스 : 5분 5초 -> 4분 45초

 

(비약이 심하지만) 나는 달릴 때 한걸음마다 0.03초를 줄여서

종국에는 5km 시간을 약 3분을 줄인 것이다.

달리는 거리가 늘어날 수록 이 차이는 매우 커질것이다.

 

눈으로 보이는 차이는 또 다른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사람은 실망하게 되면 멈추게 되고 기대를 하게 되면 나아가게 된다.(-키다리형-)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고 인생 또한 똑같겠지만

내일이 기대되고 다음이 기대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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