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의 결정이 무효화됐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현지시간 5일 권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의 역할은 범죄인 인도 요청이 요건에 충족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라며 무효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