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존 포텐으로 올라온 글을 다시보자.
![b43592bb211551fd9c46bf22bd073a5e.jpeg 연필 한](http://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20220607/486616/1450915566/4703694875/01f22a964a94cee83bf47c78b140fc10.jpeg)
와!
짱1깨국어원!
그런데 잠깐!
이 대목은 진짜 맞는 말일까?
이걸 알아보려면 일본어 단어에 대해 적힌 책이 필요하겠지?
우린 그것을 일본어사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정확히 말하면 한화사전이라고 한자를 일본어로 해석한 사전
저기 190항을 잘 보면 영어로 dozen이라고 적혀있고 ダース(다스)라고 적혀있는데 중간에 打자도 보이네???
내용을 대애충 해석하면
"반 打: 반 다스(ダース) 1打의 절반. dozen의 번역에서 나옴."
즉 "다스"는 엄밀히 말하자면 dozen이 아니라 打를 일본식으로 읽은거고 "타"는 걍 打를 한국식으로 읽은거임.
![Screenshot_20220607-174257_Chrome.jpg 연필 한](http://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그래서 실제 중국의 일대일로니 문화침공같은게 일어나기 전부터 다스를 "타"라고 쓰이던 용례가 있었던 것임.
세줄 요약
1. 打는 중국에서 dozen을 음역해서 나온거 맞음.
2. 근데 '다스'는 打를 일본식으로 읽은거임.
3. 즉 우리가 여태 쓰던 '다스' 자체가 중국어 음역에서 나온 단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