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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몰랐다…'중년 고독사' 연휴 첫날 가족이 발견

주부 0 171 0 0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두 달 전부터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주민 :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고…도저히 참을 수 없는 냄새니까.]

하지만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관리사무소 :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문을) 부술 수 있어요.]

그러다 지난달 28일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석 연휴 첫 날 가족들이 찾아와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이미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명문대 출신으로 오랜 기간 강남 지역에서 수학 강사로 일했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았고, 이웃들과 왕래도 없었습니다.

A씨가 사는 해당 지자체는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나 질병 또는 움직이기 힘들어 돌봄을 신청한 고령자들이 대상입니다.

A씨는 모두 해당되지 않았던 겁니다.


http://v.daum.net/v/20231002201642925#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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