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실 보전금 아니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1차 시기 주포로 지목된 이모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송금한 4700만원과 김 여사가 이 시기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금액이 일치하는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2010년 3월 4일 이 씨는 지인 권모 씨 이름의 계좌로 4700만원을 김 여사의 계좌에 송금합니다. 검찰은 이 씨를 조사하며 "김 여사의 손실을 계산해 보니 4711만원"이라며 "4700만원은 손실 보전금 아니냐”고 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 씨는 "손실을 보전해 준 기억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캠프는 "4개월간 맡겼지만 약 4000만원가량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김 여사가 이 씨에게 손실액과 같은 4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명을 두고 의문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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