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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이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뮤지션들

조실장 0 14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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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존슨(향년 27세)
초기와 현대 블루스의 기초를 닦았다고 평가 받는 블루스 음악가. 천재는 27살에 죽는다는 '27 클럽 전설'의 원조이기도 하다.

사인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유력한 설은 한 술집 주인의 아내를 꼬시다가 화가 난 술집 주인이 술에 독을 탔는데 

이를 알고도 그냥 마셨고 일주일간 복통에 시달리다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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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헨드릭스(향년 27세)

역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하려던 때 수면제 과다 복용 후 수면 중 구토로 인한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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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하루 전에 찍은 생전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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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본햄
(향년 32세)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 만취 후 수면 중 구토로 인한 질식사. 역대 최고의 기타리스트와 드러머가 같은 사인으로 사망한 셈

멤버였던 지미 페이지가 당시 심취해 있던 흑마술을 통해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열심히 주문을 외웠지만 당연히 아무 효과가 없었고 그 후 관심을 끊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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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 파스토리우스(향년 35세)

역대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성격은 괴팍하고 오만하기로 유명했는데 클럽에서 연주하는 밴드에게

그렇게 연주하는 게 아니라며 시비를 걸다 쫓겨난 후 행패를 부리다가 클럽 문지기한테 폭행을 당하고 열흘 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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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게이(향년 41세)
부모님의 부부 싸움을 말리다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즉사.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가 갖고 있던 총은 게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에게 준 것이었다고. 마빈 게이의 사망일은 그의 생일 하루 전이었다

아버지는 정신 이상을 이유로 집행유예 6년을 선고받고 이후 이혼은 물론 사람들에게 외면 받은 채 쓸쓸히 살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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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버클리(향년 30세)

친구와 강을 걷다가 갑자기 수영을 하겠다며 강에 뛰어들었고 강에 있던 예인선의 물살에 휩쓸려 익사

부검 결과 마약이나 알콜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공식 재단 측에서도 자살도 아닌 단순 우발적인 사고라고 표명하였다

생전 단 한 장의 앨범만 남겼지만 평론가들한테 고평가를 받는데 그의 아버지인 팀 버클리도 뛰어난 포크 가수라 평 받지만 그도 

요절해 부자의 때 이른 죽음은 90년대 음악계의 손실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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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백 대럴(향년 38세)

메탈 밴드 판테라의 기타리스트. 멤버였던 필립 안젤모가 판테라 해체 후 해체 원인이 대럴한테 있다고 말했고 이를 믿은 광팬 나단 게일이 무대에 뛰어들어 쏜 총에 맞아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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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비셔스(향년 21세)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펑크 그 자체인 인생을 살다 가며 펑크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는 희대의 악동

당연히(?) 연주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고. 

사진 왼쪽의 여친 낸시 스펑겐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 다툼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후 어머니가 석방 축하 선물로 준 헤로인을 다량 투여하여 사망

사망 후 유골함을 옮기다가 공항에서 깨뜨려 유골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며 마지막까지 기구한 인생을 보여줬다

살해 혐의에 관해선 제대로 된 증거도 알리바이도 없었고 멤버였던 쟈니 로튼도 결코 누굴 죽일만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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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스미스(향년 34세)

연인과 말다툼 중 연인이 문을 잠그고 울기 시작하자 스테이크용 나이프로 자신의 가슴을 연속으로 찔러 사망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곤 있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인이라 타살설도 꾸준히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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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키 에이이치(향년 65세)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핫피 엔도'의 멤버이자 일본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싱어송라이터. 사과를 먹다가 기도에 걸려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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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향년 33세)
일본 밴드 'X JAPAN'의 멤버. 수건에 목을 매단 채로 발견돼 1차 사인은 자살로 발표됐지만 후에 평소 수건을 어깨나 목에 걸고 

찜질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사망 당일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만취를 했고 평소처럼 찜질을 하다 일어난 사고사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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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향년 25세)

우측의 인물. 노르웨이의 블랙 메탈 밴드 'Mayhem'의 멤버.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바르그 비케르네스한테 칼에 찔려 사망

무려 23군데나 찔렀으며 살려달라 도망치는 유로니무스를 쫓아가면서까지 찔렀다고

이 사건으로 당시 노르웨이 최고 형량인 징역 21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 유튜브 활동을 하다 강제 계좌 폐쇄를 당하기도

이외에도 바르그는 교회를 불태운 후 앨범 커버로 쓰고, 유로니무스는 자살한 멤버 데드(사진 좌측)의 시체를 훼손하고 사진을 찍은 후 앨범 커버로 쓰는 등 그룹 자체가 사건 사고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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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향년 40세)
투병 생활 중 산책을 하다 계단 난간에 걸터앉아 휴식 중 실족사

자살설도 제기되었으나 투병 중에도 음악 활동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으며 평소에 난간에 기댄 채 쉬는 습관이 있었기에

사고사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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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향년 42세)
힙합 듀오 '맙 딥'의 멤버. 투병 중 병원 급식으로 나온 계란을 먹다가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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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moke(향년 20세)
인스타에 실수로 자신의 집 주소를 올렸고 바로 삭제했지만 당일 처들어온 강도에게 총을 맞아 사망

활동 기간은 고작 2년밖에 안 되지만 사후 드릴이라는 장르를 유행시키고 사후 가장 많은 곡을 빌보드 HOT 100에 올린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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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향년 34세)
싱글 발매 이틀 후 보름달을 보러 산을 오르다 실족사

펨붕이들이 좋아하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뮤지선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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