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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홀대를 심하게 받는 성우, 마리브 헤링턴.

손자병법 0 9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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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미국 성우 중에는 홀대를 유독 심하게 받는 성우가 있음.

그 성우 이름은 바로 마리브 헤링턴임.


대표작으로는 원펀맨의 타츠마키, 러브라이브의 코사카 호노카, 단간론파의 셀레스 등이 있음.


자세히 따지고 보면, 캐나다 출신 성우로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사회적인 물의도 일으킨 적도 없고,

미스캐스팅 논란도 일어난 적도 없으며,

연기폭이 좁은 것도 아닌데...

텍사스, 캐나다에서는 아예 캐스팅이 안되고 캘리포니아 성우임에도 타 지역 출신 성우보다 캐스팅이 안됨.


왜 이런 홀대를 받게 된 것일까?


1. 텍사스와 캐나다의 전쟁에서 새우등이 터진다.

미국/캐나다 더빙업체 중 캐나다 최강자 오션 프로덕션과 텍사스 최강자 퍼니메이션이라는 곳이 있다.

원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오션이 최강격인 업체였고, 퍼니메이션은 그 속국같은 위상이었는데,

드래곤볼 Z를 사오면서 오션 캐나다 성우들을 내쫓고 자사 성우들을 고용해서 썼는데 그게 대박나서 위상이 역전되었다.

그 결과 캐나다계가 밀리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로 퍼니메이션에서는 캐나다계를 기피함.

그런데 문제는 마리브 데뷔하기도 전인데 캐나다계라는 이유로 따라서 기피당함.


여기에서 다른 텍사스 더빙 업체들도 퍼니메이션 말을 들어야 성우 고용에 불이익이 없으니 따라서 기피하게 된다.


이 결과 마리브 헤링턴에게 텍사스라는 곳은 없다고 봐야한다.


또 웃기는건 세대전환이라도 하려는지 후에 데뷔한 헤이든 다비오라는 성우는 캐나다계인데도 어느 정도 고용된다.


2. 캐나다는 괘씸죄로 캐스팅을 안한다.

마리브 헤링턴은 성우 더빙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하였는데, 나름대로 캘리포니아 최강의 업체인 뱅 줌 엔터테인먼트에서 더빙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괘씸죄가 적용되어서 후에 캘리포니아계 더빙이 끊길 때에도 캐나다에서는 고용되는 일이 없었다.


3. 그 캘리포니아에서도 고용 안 시켜 주는 곳은 안 시켜주었다. + 뉴욕계의 캘리포니아 이주

이상하게도 고용하는 더빙 업체에서는 고용을 잘 해주는 편이었는데, 한번도 고용 안한 곳은 결코 마리브 헤링턴을 고용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뉴욕에서는 4Kids라는 더빙 업체가 망하면서 뉴욕 성우들이 캘리포니아 더빙에 참여하게 되는 비중이 많아졌는데, 마리브는 더더욱 캐스팅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4. 코믹콘(미국식 애니메이션 팬미팅)에 캐스팅 된 적이 없다.

2022년 현재도, 2014년~2017년 전성기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유독 마리브 헤링턴만 코믹콘에 제대로 된 캐스팅이 된 적이 없었다.

성우 커리어를 알리는게 직접 더빙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코믹콘인데 그게 부재되니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5. 커리어는 뛰어난데 팬층이 얕다.

커리어가 너무 뛰어난게 아이러니하게도 마리브 헤링턴의 최악의 족쇄가 되고 말았다.

연기력 논란도 없었고 연기폭도 넓어서 몸값은 높은데 팬들의 유입률이 떨어진다.

그 결과 마리브 헤링턴은 더빙사나 애니 배급사에 들어오는 수입에서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6. 닛타 에미건으로 마리브가 풍평피해를 입으면서 아이돌물 더빙이 끊겼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러브라이브의 코사카 호노카를 맡은 일본 성우 닛타 에미가 AV출연 논란으로 캐릭터 자체도 욕을 먹는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과는 연관이 없을 마리브도 더빙을 맡았다고 따라 욕을 먹었는데, 자기 잘못이 아님에도 그 이후로 아이돌물에 캐스팅이 되지 않게 되었다.


여자 성우 수요가 높은 장르가 아이돌물인데, 그게 끊겼으니 커리어의 80%를 불리하게 시작하는 셈이다.


7. 다른 성우들도 마리브 헤링턴을 도와줄 의지가 없고, 오히려 배척하는데 동조하고 있다.

유독 마리브 헤링턴만 다른 성우들이 별로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 캐스팅이 점점 줄어감에도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성우들의 인터넷 스트리밍에서조차도 게스트로 출연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예전에 친했던 성우들과도 생까지 까이고 있으며 임신 소식에도 축하의 소식을 전하는 성우들 조차도 별로 없었다.


이 부분은 마리브 헤링턴에게 성우 감독을 시켜주지 않기 위함이라는 썰도 있는데, 이게 캐나다계 유입에 대한 두려움인지, 아니면 더빙 파이를 확보하려는 알력싸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쨌든 그것 때문에 마리브 헤링턴은 단역 캐스팅 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8. 더빙 업체들은 서로간의 암묵적인 동맹으로 이루어진다.

더빙 업체 대표들이 성우를 겸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서로간에 원만히 고용하려면 더빙 업체들간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어느 업체가 마리브 헤링턴을 고용하면 마리브 헤링턴을 극혐하는 업체와의 동맹도 깨지게 되고 우수한 성우진을 고용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마리브는 캐스팅 될 수도 없다.

이 성우는 이게 좀 심각해서, 프랑스어를 잘 함에도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에서도 캐스팅이 안된다.


사실, 따지고보면 빅 미뇨냐(북미 브로리 성우) 강판 사건보다 이게 더 심하게 따지고 들어가야 할 사건인데 다들 쉬쉬하고 넘어가고 있다.

하긴 나 다른 성우 왕따시키고 다녀요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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