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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에어컨이 고장나서 정비소에 갔다

병살타자 0 88 0 0

정비소에 차가 많아서 바로 안된다더라

다음날 찾기로 하고 맡겼다
저녁에 전화가 오네
에어컨 이상이 없다
컴프레샤인지 먼지도 정상이고
냉매재도 괜찮데
에어컨 작동도 잘 된데
그럴리 없다고 주행중에 
계속 뜨거운 바람만 나온다고 하니까
그러면 에어컨이 고장난게 아니고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분리해주는
장치가 고장난거 같다고 대쉬보드 뜯어서
수리해야한데
문제는 수리비가 100만원 가까이 나오겠다는거야
일단 혹시 다른 이상 있는지 더 알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집에와서 에어컨 고치는데 100만원 드는게
아까워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검색 중에 에어컨에서 더운바람 나올 때
"에바온도센서"가 고장나서 작동이 잘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았다

다음날 정비소에 가서 에어컨 테스트를 하는데 역시나 뜨거운 바람이 나오더라
정비사가 어제 통화한대로 대쉬보드를 뜯어서 고쳐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부탁을 했지
정말 미안한데, 말씀하신게 맞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에버온도센서를 교체해주면 안되겠냐
정비사가 에바온도센서 테스트 해봤는데 이상없데
그래도 내가 부탁했지 에바온도센서 이상없겠지만 대쉬보드 뜯어서 고치면 100만원이니까 에바온도센서 교체해보고 그래도 에어컨이 안되면 다음에 100만원 들여서 대쉬보드 뜯자 
곤란한 표정을 짓더라. 좀 짜증이 났다 100만원 들여서 고치기 전에 그거하나 교체하자는게 뭐가 큰 일이라고 내가 화를 억누르면서 다시 부탁을 하자 그제서야 교체작업해준다더라. 삼십분정도 기다리니까 교체작업 끝나고 대략 교체비 45000원 정도 나왔다. 
고맙다고 에어컨 이상있으면 대쉬보드 뜯으로 오겠다고 인사하고 차를 끌고 집으로 오는데 얼어죽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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