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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인걸까

달려욧 0 133 0 0
매번 이런 일이 종종 있곤 했지만 오늘에서야 익명으로지만 말 남겨요..

아빠가 테블릿으로 유튜브를 보고 싶다셔서 드렸어요 드리고 나서 자려고 제 방으로 간게 한시가 넘어간 시간이었죠..근데 몇분 안되서 깨지는 소리와 엄마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제가 있는 방문이 열렸어요 아빠가 테블릿이 회전이 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고 테블릿을 던졌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빠 있는 방으로 갔더니 쌍년,뇌가 비었네,뻔히 내가 예민한거 알면서 등 이야길 하시는거예요 늘상 있던 일이라 전 아무말도 안하고 서 있다 문이 닫히고서도 이어지는 욕설을 한참 듣다 제 방으로 갔어요 몇십분 잠을 못이루다 제가 10시 넘어서 퇴근해서 피곤함에 잠이 들었는데 얼마나 잤을까 엄마가 깨우는거예요 아빠가 소주를 사오랬다고,아빠가 빨리 오라는 말에 뛰어갔다가 와서 같이 먹다가 기분을 풀어드리겠다고 쫑알거리다 영화를 보신대서 가르쳐 드렸더니 가르쳤다고 리모컨을 부시고 또 욕을 하셨어요..제가 제 생각만 하는걸까요..정말 제가 잘못한게 뭔가 싶다가도 아빠 말처럼 처음부터 제가 더  예민하신 아버질 맞춰드리질 못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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