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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자 날았다”

용용이 0 166 0 0





삼성전자가 반도체 매출로 3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 의존도’가 큰 삼성전자로서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반도체 부문까지 선전하면서 미국 인텔을 제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하게 접은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첫 세계 1위를 달성하면서 ‘세계 최대 가전사’ 타이틀을 얻게 됐다.

○ 삼성, 파운드리 확대 과제
“K전자 날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로만 94조1600억 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까지 29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D램과 함께 낸드플래시도 대규모 서버투자 및 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 메모리반도체 매출은 2020년보다 30.7%나 올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 중 눈에 띄는 것은 오히려 늘 1등을 하던 메모리가 아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시스템반도체 설계)다. 2030년 세계 1위를 목표로 내세운 두 사업 매출이 지난해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 전체 반도체 매출액의 4분의 1에 미치지 못하지만, 인텔과의 ‘1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특히 가전, 모바일기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시스템반도체는 메모리에 비해 수요가 꾸준하고 수익성도 월등하다.

“K전자 날았다”
인텔의 지난해 매출 790억 달러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다만 2020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치며 삼성전자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주력 사업인 중앙처리장치(CPU) 매출이 PC용은 지난해 0.9% 성장에 그치고, 서버용은 1.1%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사업 성장으로 전체 매출을 방어했다. 세계적인 PC 및 서버 수요의 증가 속에서 AMD, 구글 등과의 CPU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과거 반도체 매출 세계 1위에 올랐던 것은 메모리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지나던 2017, 2018년이었다. 이 사이클이 꺾이자 2019년과 2020년 곧바로 인텔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평택시와 미국 테일러시에 대규모 파운드리 투자를 하는 등 반도체 시설투자로만 43조6000억 원을 썼다. 하지만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를 비롯해 인텔도 수백조 원을 들여 세계 각지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발표하는 등 경쟁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의 안정적 성장이 올해 ‘300조 원 매출’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매출 앞서고 이익은 추월당한 가전
“K전자 날았다”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 27조1097억 원은 110년간 세계 가전을 이끌던 미국 월풀 219억8500만 달러(약 25조 원)를 능가한다. 보통 상반기(1∼6월) 매출에서 LG전자가 앞서다 하반기(7∼12월)에 월풀이 ‘블랙 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 특수를 누리며 역전하던 걸 뒤집은 것이다.

“K전자 날았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에 따른 물류비 부담은 과제로 남았다. 2017년부터 월풀을 앞서던 LG전자 가전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000억 원 정도 역전당했다. 북미에서 생산해 현지로 공급하는 월풀과 달리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LG전자는 물류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다. 공급망 차질은 자동차부품(VS)사업본부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길어지면서 VS사업본부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2.3%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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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에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삼성전자는 특히 반도체부문에서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3년만에 세계 1위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월풀을 제치고

매출 세계 1위를 처음으로 함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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