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유머게시판

카페하는데 노키즈존 활성화를 시켜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민희짱 0 101 0 0



20대 후반입니다.


운좋게 부모님이 땅을 경기지역에 목좋은 곳에 사셔가지고

건물을 올렸고 팔려고 했으나 세금 문제로 인해 그냥 카페를 우연찮게 하게 되서

현재 5년차쯤 이어가오고 있는 부모님한테 기생해서 사는 놈입니다.



5년차 즈음 되면서


쌍욕박는 할아버지

아메리카노 아이스인지 핫인지 물어보았는데 이 날씨에 누가 뜨거운 걸 먹냐고 정신나갔냐고 말하는 어르신들

아이깨끗해 손비누 절도 사건

다육이 서리 사건

문신 형님들의 압박

등등


많은 걸 겪으면서 단데기의 단단해지기를 하면서 일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게 아동들의 선넘는 행동들 입니다...


1. 아동이 아이패드인가 갤럭시 탭인가 뭐 틀어달라했는데 너무 많이 봤다고 안보여주자 더러운 바닥에 드러눕는 아동, 그걸 신경도 안쓰고 음료를 먹는 부모


2. 육지인 저희 카페에 돌고래가 등장하여 초음파 공격을 하며 뛰어다니는 아동, 그걸 통제하지 못(안)하는 부모


3. 휴지가 부족할까봐 여분의 휴지들을 놓아두는 곳에 가서 휴지를 굴리면서 좋아하는 아동 > 그걸 그냥 방치하는 부모


등등 더 있었는데 기억이 또 할라하면 안나네요.. ㅎㅎ


근데 방금 아동들이 위에 3가지는 우스울 정도로 큰걸 하고 갔습니다 ㅋㅋ

현재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그 가족이 가고 손님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조용한 우스운 상황이네요 ㅋㅋ


1. 냉방 중인 카페의 문을 수시로 크게 열고 돌아다니기

2. 돌고래 초음파 공격

3. 주방 습격

4. 과자 돌아다니면서 먹으면서 부스러기 뿌리기

5. 음료 흘리기

6. 2층 올라다니며 문 열고 뛰어다니기

7. 뛰어다닐때 쿵쿵 킹콩마냥 다니기


부모가 터치를 하나 헤헤헤헤헤 하면서 그냥 똑같은 짓 더 하면서 돌아다니네요 ㅋㅋ


비단 이런 부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부모도 물론 많으나 이런 부정적인 1건 정도의 것들이 뇌리에 씨게 박히네요 ㅋㅋ


솔직히 이제 할머니께서 언제 결혼하냐고 묻는 나이대로 진입하기도 했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싶기는 한데

진짜 쉽지 않은 상황이고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면서 대외활동했던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NGO에서는 아동차별행위라고 말을 하는데

참 ㅈ같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푸념글 봐주셔서 죄송합니다..

 

0
0
신고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