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유머게시판

30대라 그런건가요 걍 제가 맘에 안드는걸까요..

스카이굿 0 87 0 0
전 20대 초반 여자고 상대방은 30대 중반 남자인데

나이 밝히면 안되는 모임에서 만난 사이라

나이를 모르고 알게됐어요.


이야기도 잘통하고 잘 맞길래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따로 연락처 교환하고 연락했고, 이때까지는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호감표시를 했었어요. 그런데 서로 나이 알게되고 상대방이 좀 식은것 같아요.. 자기는 결혼 가능성이 없는 사람은 안만난다면서, 나이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줄 몰랐다고..


근데 저도 결혼 생각 없는건 아니거든요. 빨리 하는것도 좋아서 만나보고 해도되겠다 싶으면 1년만나고라도 생각있다고 말했는데, 지금 사회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지 조금만 지나도 생각 바뀔 가능성이 클것 같다. 상황이 너무 다르다. 자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낮은 가능성에 수를 두지 않는다. 이러더라고요; 그러고 연락을 아예 끊은것도 아니고 제가 먼저 만나자거나 일상이야기 꺼내면 잘 받아줘요. 자기전에 통화도 한시간 넘게 거의 매일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요. 근데 만나는건 거의 다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하긴 해요..ㅠㅠ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30대라 조심스러워서 그렇지 상대가 마음이 없는것 같지는 않다. 이른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확신을 좀 줘보라는데 전 이미 충분히 표현한것 같은데 부족한가요?


자꾸 결혼얘기만 해서 결혼할 사람 찾으러 나온건가 별로다 이렇게 생각되다가도 성격이랑 외모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포기가 안돼요ㅠㅠ


솔직하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0
신고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