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은 한국과 나토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반도 유사시 나토의 군사적 개입에 대해선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바우어 위원장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유사시 나토의 개입 가능성을 묻자 "(나토의) 작전 지역은 기본적으로 북대서양과 유럽, 북극, 흑해와 지중해 등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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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엔이 임무를 승인하고 32개 회원국이 한국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하지 않는 한 (개입에) 제한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