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추미애 아들을 조국 때 처럼 못하는 이유

군대가 걸려 있어서 그럼.

일단 급한대로 건들긴 건드렸는데...

추미애 아들을 조국 때 처럼 무지막지하게 억지피우려면

일단 군대조직과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음.

군대 시스템을 문제 삼아야 하기 때문에 이건 군대에서도 상당히 고까운 상황이라서.

얼마전에 군대측에서 절차상, 서류상 문제 없다라고 못 박아서 발표한게 그래서 큰거임.

검찰에서는 솔직히 이 때

"그러한 절차는 있지만 추미애 장관 아들의 경우는 조사를 해보고 알려주겠다."

정도의 발표를 원했을 것임.

군이야 저렇게 발표하고 나중에 "아, 문제 없었네. 끝." 이렇게 마무리하면 되겠지만

그동안 검찰은 추미애와 추미애 아들을 물어뜯을 시간을 가지게 되니까...

하지만 군도 병신이 아닌게...

저렇게 해놓아 버리면 현재 정부의 입장에서는 분명 군대 개혁안 추진하는 방향으로 갈게 뻔함.

180석의 국회임.

저런 식으로 군대와 검찰이 합작하여 180석 여당을 건들려면 그만한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것인데

군대는 굳이 부담할 필요가 없음.

거기에 어제인가 그제인가 대대적인 인사가 있었는데 이건 이미 상당기간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내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이러한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는 시즌에 군대에서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다는 뉘앙스가 풍긴다??????

신규로 인사발령 받은 지휘관들이 이런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하는 행동은???

"야, 이거 이래서 안되겠네 이새끼들. 다 뒤집어 까!"라고 하면서 군기 잡으려고 할 것임.

딱 좋은 구실이지.

안그래도 신규 지휘관의 위엄을 보여줄 구실이 필요한데 완전 좋은 구실이니까.

이런 상황에 군이 미쳤다고 검찰이랑 짜고 저지랄 하겠음?

내가 살기도 바쁜데?

그럼 이 상황에서 검찰은 결국 추미애를 까려면 군이랑 전면전을 벌여야 함.

검찰 그 쫄보 새끼들이 군대를 건들 수 있겠음?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석렬아..............

얌전히 너네 장모부터 수사하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