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머리가 문과쪽인거 같고
영어는 엄청잘해 해외유학도 갔다왔고
머라고 할까 귀가 엄청 좋다고할까 단어를 한번 들으면 다외움
암기능력도 나쁘지 않고 영어 독학으로 스스로 꺠우쳤음
거기다가 처음 외국에 갔을 때 외국인이 발음이 좋다고 칭찬할 정도였음
토익도 만점 가까이 맞아봤고
그런데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수포자인데
수학을 포기하게된 이유가 그냥 이해가 안됨
x y 나오고 이런식으로 풀면됨 이렇게 가르치자나 공식 같은거 가르쳐주고
그런데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해서 아무도 안가르쳐줬음
이런식으로 풀면되는데 왜 이런식으로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았음
그래서 나 스스로 이해가 안되기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으려고한게 큰거같음
약간 고집이랄까 이건 이런 공식에 대입해서 풀면돼라고 해봤자
왜 이런공식을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날 이해시켜본 사람이 없으니까
비싼 과외도 받아봤고 잘 가르친다는 선생님은 다 찾아다녔는데 날 만족시켜주는 사람은 없더라
그래서 수학을 포기하게되었는데 다시 공부하면 잘 할 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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