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9) 저녁 6시 50분쯤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집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보행보조기에 앉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
"하우스 안 자체가 뜨거우니까‥갑갑하니까 돌아다니시다 힘드시니까 하우스에 있다가‥"
열사병으로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
"현장 도착했을 때는 환자 분 이미 의식, 호흡, 맥박 없는 상태여서‥"
어제 충남 태안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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