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808억원.
역대 최대 규모 재산분할 금액이 나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노태우 전 대통령 자금입니다.
부친인 "노 전 대통령이 사돈인 최종현 SK 선대회장에게 300억원을 지원했다"는 노소영 관장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결국 이 돈이 SK를 일군 밑천으로 쓰였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1991년이면 짜장면 한 그릇이 1,500원이던 시절.
그때 3백억 원은 지금의 1,500억 원과 맞먹는 돈입니다.
그런데 이런 큰돈이 어디서 나온 걸까요?
..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