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폐로를 하기 위해선 일단 노심이 녹아 엉겨 붙은 핵연료와 쓰레기를 꺼낼 필요가 있다. 이번에 도쿄 전력에서 쓰레기 회수를 위한 장비 시험 운용을 시작했는데, 현장 인력 실수로 인해 해당 장비가 사실상 폐기 상태가 되면서 작업 재개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 이번 계획이 파탄 나면 일본 측에서 공언한 2051년까지 폐로 약속도 물 건너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