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로 밝혀진 한국인들이 제일 유전적으로 가까운 민족
김욱 단국대 교수와 김원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 남자 506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유전되는 와이(Y)염색체의 유전자를 분석해보니, 한국인 남자 80%가량에서 농경 집단에 고유한 여러 유전형들이 나타났으며 그중 상당수는 한국인 특이유전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집단들은 6만~8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나온 뒤 동남아와 중국을 거쳐 팽창하며 이주한 농경 집단의 갈래들이다. 논문은 법의학 국제저널 <수사유전학>에 최근 발표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095038
Y염색체는 부계를 통해 거의 그대로 유전되기 때문에, 수만년 동안 인류 이동과 민족 분화의 과정에 돌연변이로 생긴 여러 유전형들이 차곡차곡 누적돼 있다. 이 때문에 Y염색체는 인류의 과거를 간직한 ‘유전자 화석’으로 여겨진다. DNA 돌연변이율을 계산하면 특정 유전형이 출현한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
O3 (노란색) - 중국계
D2(초록색) - 죠몬계(폴리네시아)
O2b(오렌지색) - 한반도에서만 돌연변이된 고유민족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한국인과 가장 가까운 민족은 만주족이며
그동안 가깝다고 여겨졌던 몽골인과는 유전적 거리가 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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