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에서 황혼기를 마무리하는 라울에게 골 떠먹여주며 노인공경하는 드락슬러
드락슬러 이 때만 해도 -9포텐이었는데 아쉽
2. 구티 -> 벤제마
하도 구티의 그날, 구티의 그날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어시
구티는 몰라도 이 어시는 알듯
나도 구티 어떤 선수인지 모르는데 구티의 그날은 귀에 딱지 앉도록 들어봄
이거 보면 벤제마가 레알에서 참 오래뛰었다는 게 느껴짐
3. 루니 -> 테베즈
마샬 - 래쉬포드 - 린가드 이전에 루니 - 테베즈 - 호날두가 있었지
한 팀에 하나 가지고 있기도 힘든 월클 공격수를 셋이나 보유하던 맨유
개인적으로 이 때 당시 테베즈가 월클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선수보는 안목은 탁월했던 퍼기경
4. 좃두 -> 벤제마
우아함 하나로 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베르바토프
베르바토프가 저렇게 할 줄 알고 조온나 길게 찔러준 안데르송의 혜안이 돋보인다
안데르송 0.7골, 베르바토프 0.2골, 좃두 0.1골 정도 되는듯
11. 부스케츠 -> 메시
전설의 부스케츠 0.9골
근데 이거 실제로 부스케츠 어시로 기록됐는지 아는 사람?
12. 좃두 -X> 나니
"사람들은 그걸 절대 잊지 않아요. 저한테 맨날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ㅋㅋ
그 상황은... 너무 급박했어요. 하지만 그게 변명이 되진 않겠죠.
오프사이드 처리된 걸 보고 생각했어요 "아 ㅈ댔네..."
제가 역대급 골을 망쳐버렸죠...
하지만 전 날두가 그 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ㅋㅋ 날두는 그거 말고도 멋진 골이 많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스페인전 그 멋진 골을 망친건 사실이죠 ㅠ
하지만 전 진짜 오프사이드도 아니었고 공도 라인 안에서 건드렸다고 생각해요ㅋㅋㅋ
날두한테도 제 잘못이라고 말했어요
제가 고개를 뒤로 빼던가 어떻게 했어야 되지만, 그 때 제가 너무 신났고 상황은 정말 빨랐죠. 제가 골이 라인을 넘은 다음에 건드리긴 했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죠.
사람들은 "야! 너가 호날두 골을 망쳐버렸어!"
라고 하지만 사실 아까 말했듯이 날두는 그 골이 필요 없어요
그는 가질 수 있는 모든 걸 가졌고 모든 걸 이루어냈어요.
제가 그지랄해서 날두가 세계 최고가 못된건 아니자나요
물론 그 때 당시 제 기분이 정말 안좋았고 날두에게 사과했죠
아무도 그 멋진 골을 망가뜨리고 싶진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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