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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 해주시는 분들께 쓰는 글...

니뽀니 0 217 0 0

올해 아버지가 혈액암 투병을 하시다가 골수 이식을 받게 되셨습니다.


이식한 후 이제 저희 집의 불행은 끝날 줄 알았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아버지는 5월경 결국 돌아가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골수이식 해주시는 분들께 고마운 게, 저희 아버지랑 가장 일치했던 골수이식 대상자가


아버지 여동생이었는데, 형제 간에 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저희 가족과 틀어지게 되어 결국 외부인에게 골수를 이식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세상이 좋아지고 이식 방법이 안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용기 내서 참여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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