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61150?sid=102
현 대한민국은, 중화사상과 똑같은 방식의 사상을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다.
대국과 소국 같은 우린 너와 다르다는 특권적인 명분이 등장한다.
절반의 시민들은 서울 인민 공화국이 주변의 지방국가를 이렇게 대한다고 "느낀다."
우리도 모르는사이 서울화사상이 뿌리깊게 내려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여론이 쉽게 등장했을까?
3단계의 문제를 논할게 아니다.
지방민이 서울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중요한거다.
미국의 샤이트럼프가 한국에도 존재한다는 걸 기사가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중심주의로 인한 부작용이 이 정도로 심각하다.
전국 3단계 시행이 합리적 판단이라 하더라도,
이를 지방차별로 덮을 수 있을만큼 강력한 문제가 됐다는 게 핵심이다.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