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 말 없길래 뭐지 하고 루미큐브 하고 있다가
오후7시쯤에 내 집 앞이라고 볼 수 있냐고 해서
바로 준비해서 나갔다
집앞까지 와줘서 고마워 하고 안아줬는데
오늘은 데이트 하러 온게 아니란다
그래서 싸해가지고 그럼 뭐야 하니까
날 만나고 부터 좋아하는 감정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더라 그래서 그만 만나고 싶단다
헤어져도 크리스마스에 하필 헤어지냐ㅋㅋㅋㅋ
무릎꿇고 붙잡을까 했는데 너무 추할거 같아서 못잡았다
평소에 펨코에 헤어졋단 글보고 나는 안그러겠지 했는데
결국 헤어졌네 ㅋㅋㅋㅋ
마음이라도 편해지게 마음껏비웃어줘라 ㅋㅋㅋ
아 원래 술안먹는 사람인데 겁나 술마시고 싶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