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아재(진) 들 추억소환

학교 선생님들이 보통 쓰던 분필

손에 안 묻힌다고 종이를 싸서 손잡이로 만들고 쓰셨다

이런게 등장하더니

몇몇 간지나는 쌤들은 이런 길다란걸 쓰셨다

학교 대청소하면 꼭 왁스칠을 시켰는데 이거 하고 손걸레로 왁스칠하다가 손에 가시 박히는애들 많았다

심지어 공기놀이하다가 바닥재 손에 가시 박히는 애들도 많았다.

학교에 토끼나 닭을 키우는 곳도 몇몇있었다 

보통 우유배식 가져오는 곳에 같이 위치했다

우유급식 버릴때 꼭 탈탈 털고 그거 검사하는 쌤들도 있었다

한명이 쭉 벌려놓으면 세네명이 우유곽을 접어서 그 벌려놓은 우유곽에 넣어서 버렸다

항상 저렇게 흘려있는 반이 있고 저거 흘려놓으면 아주 꼬소한 썩은내가 은은하게 퍼진다

중고등학교 가니 이 형들이 인기를 끌면서 스키니진 + 하이탑 슈즈가 유행을 끌었다,,

모든학생들이 이걸 벤치마킹해서 많이들 똑같이 입었다

체형 상관없이 교복은 스키니가 국룰이였고

얘네들도 국룰이였다,, 꼭 올백 (all white) 하이탑이여야 했다..

학교체육복이 있는데도 교복 위에 꼭 얘네를 입었고 

얘네는 당대 최고의 명품이였지

입고다니다가 뺏기는 애들도 많이 봤다

근데 이게 저런거 입다가 선생들한테 뺏기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는데

그런 선생들은 저마다의 신화급 아이템이 있었고 그걸 절연테이프를 감아서 강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진짜 신명나게 때렸었다

더 많은데 참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90년대생들 요새 사는게 많이 힘들다 화이팅 해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