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란 너무 많이 기울어져 있다.

남자 연예인들 ㅗㅜㅑ만 써도 여초에서 테러당하고 혹여나 이상형으로 가정적인 여자가 좋다라고 하면 옛날부터 개벌레 맹키로 취급 당했었는데 고작 오조오억 못쓰게 한다고 아직까지도 불타는거 보면 참.. 아직도 많이 기울어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

페미들이 혜화역 시위 기점으로 남자들을 온갖 족쇄에 채우고 다닐 때 조차도 나는 그래도 문명인이니까 무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근 4년 간 돈 없고 빽 없는 20대 남자들은 4등 시민으로 전락해 버렸어.

혹자들은 그렇다고 그들과 같은 괴물이 되자고 하냐고 묻는데 하나 간과하고 있는 것이 그들과 같은 괴물이 된다기엔 우리가 하는 행동거지들이 너무나 귀엽다. 고작 해봐야 온라인 상에서 단어 검열 뿐이잖아.

지금 10대 들은 전교조와 싸우고 정치권에서의 남녀, 세대 갈라치기 당하면서 크고 있어서 우리보다도 매운맛으로 알고 있는데 트리거 하나만 생기면 혜화역 시위 규모에 곱절은 큰 시위나 폭동이 일어난다고 장담한다. 신남성연대 구독자 수 느는 속도나 영향력이 그 증거다. 무조건 우리 세대에서 남녀 갈등 끊어야 돼. 나중 되면 답도 없다.

그리고 사실 이런 갈등은 문가놈 때문에 커진 것도 맞지만 성재기의 활동 시기를 보면 굉장히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건 다들 알 거다. 거진 10년 정도를 모르쇠, 방관, 논리적으로 대응했더니 작금의 사태까지 이르게 됐는데 아직까지도 우리끼리 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며 가스라이팅 할 거야? 고작 단어 검열 가지고?

무튼 내 생각이 100프로 정답은 아니겠다만 팃포탯 전략도 안 먹히면 그때 가서 스탠스를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끼리 물어 뜯기엔 아직 우리가 하는 행동거지들이 귀여울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