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해외근무 중인 30대 중후반 결혼 7년차 유부남임.
오늘이 내 생일인데 보통때라면 며칠 전부터 생일이라고 말할 사람이 요새 그런 말도 안해서 혹시나 했는데.. 당일이 되어도 아내는 아무말 없 일상 톡을 날리고 있다..
진짜 오늘이 남편 생일 인걸 모르는거 같은데..
내가 걍 알려줘야하나.. 알아서 눈치채고 미안해할 방법 없나?? 타국에서 일하는데 와이프가 생일도 몰라봐주니 쫌 서운하네..
아이 유치원에 코로나 양성자로 이번주 내내 집에서 아이 보느라 바빠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남편 생일을 모를수 있나 싶기도하고 괘씸하기도 하고 복잡하네..
걍 출근해서 톡 읽씹하는 중인데.. 바쁘냐는 말뿐이네..ㅋㅋ
어찌할까??? 내가 소심하게 이러는게 유머라 유머탭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