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2부 캐릭터인 코알라에 대해 알아보자 (스압)

코알라가 작중 처음등장한건 징베의 과거회상으로부터 입니다. (좆피는 이때 자서 모를거에요)

마을 사람들은 태양해적단에게 코알라를 고향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하지만, 어인은 자신들을 혐오하는 인간들에게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거절하는가 싶었지만

피셔타이거의 결단으로 일단 코알라를 배에 태우게 됩니다.

코알라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하찌는 예쁘게 단장도 시켜주고 다른 어인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징베를 포함한 어인들은 코알라를 보며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키웠습니다만 아론은 이를 못마땅히 여겼죠.

이후 기록지침을 따라 풀샤우트섬에 도착하고 코알라는 태양해적단과 헤어지게 됩니다.

당시 육지로 나와 인간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는데 거부감이 있던 어인들은 이런 코알라를 보며 조금은 마음을 열게됩니다. 하지만

마을에 도착하자 자신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눈빛을 보며 피셔타이거는 씁쓸한 표정을 뒤로하며 코알라와 헤어지게되는데

이후 잠복해있던 해군들을 마주합니다. 해군들은 어느 섬 주민들에게 보고를 받았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되돌아가보니

처음 코알라를 부탁한 마을사람들의 보고였으며 섬 주민들 역시 소란이 일어날것을 미리 안내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모두 천룡인의 소유물인 코알라를 눈감아주는 조건하에 일어난 일이었죠.

해군에 있던 피로 수혈하면 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피셔타이거는 이를 격하게 거부합니다. 이후 말하지 않고 싶던 일을 자백하겠다며 인간의 피를 수혈할 바에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육지를 탐험하고 어인가에 이야기를 들려주던 피셔타이거는 사실 마지막 여행에서 천룡인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로인해 여행이 몇년동안 길어졌던 것입니다. 마리조아를 습격한것도 도망칠때 눈에 밟힌 다른 노예들을 모른척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고 코알라에게 격하게 화를 냈던것도 거기에서 비롯된 분노였습니다.

평화를 바라는 어인가의 오토히메의 왕비도 이해하고 착한 인간도 많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마리조아에서 인간의 광기를 목격한 피셔타이거는 도저히 인간의 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고향에 돌아온 코알라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아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줄 알았지만

몇년뒤 에피소드인 드레스로자 편에서 혁명군으로 등장합니다 그날의 진실을 알게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보보다 1살 많은 13살의 나이에 혁명군 생활을 했던거보니 고향에서 얼마 살지 않고 나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