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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는 힘법사일까? 마법사에 대해 알아보자

스스스짱 0 285 0 0

간달프는 힘법사일까? 마법사에 대해 알아보자


 

 

원작 소설 기반으로 설명하지만,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살짝만 곁들여서 설명하겠음!

 

 

 

마법사란?

왼쪽부터 청색의 로메스타모, 갈색의 라가다스트, 백색의 사루만, 회색의 간달프, 청색의 모리네타르



마법사들의 정체는 '이스타리'라고 하는 단체로

신들의 땅 '발리노르'에서 사우론을 저지하기 위해 가운데땅 보낸 사자

그들의 임무는 가운데땅에 남은 악을 조사하고, 막도록 도움을 주는 것

 

 




이들은 발록, 사우론과 같은 종족인 '마이아'인데

마이아는 신들의 하수인으로 '정령'이나 '천사'와 비슷한 존재

 

사우론이 중간계에서 깽판치니까

신들이 사우론과 거의 동급인 마이아 5명을 파견하면서

 

사우론이나 발록처럼 타락해서 너무 강한 힘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제약과 육체로 힘을 제한해 둔 것

 

 

 

힘법사 간달프



영화에서 간달프가 마법사면서 왜 마법을 안쓰는지 궁금했다면 여기서 해소가 될 수 있는데

 

실제론 마법이 아니고 극도로 제한된 마이아의 '권능'을 가끔 사용하는 것인데 (그래서 자주 못쓴다)

그 힘을 이해 못하는 인간들이 그냥 뭔지 모르니까 '마법'이라고 생각한 것

그래서 힘을 이해하는 엘프들은 마법사라고 부르지 않는 것

 

(게다가 간달프의 권능이 하필 빛과 불이라 진짜 마법같아 보이긴 합니다..)

 

 

 

 

 

1. 청색의 마법사?

근데, 사루만, 간달프는 알겠고

라가다스트는 호빗에 나왔으니 알겠는데

 

청색 두명은 뭐임?

 

 

저 청색 두명은 나머지 셋보다 3천년(..)이나 중간계에 빨리왔지만

파견지가 동방이라 작중에는 비중이 0..

 

아무튼 원작에도 별 언급은 없고

자료 뒤져보면 동쪽에서 동방인들이 사우론에게 합류하는것을 막았다고 함

 

여담으로, 청색 두명은 사냥꾼 신인 '오로메'의 하수인으로

권능(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나머지 셋과 다르게 활을 사용한다는데

영화에 나온다면 레골라스 이상의 눈호강을 보여줄수도?

 

 

 

2. 간달프

간달프의 원래 이름은 올로린

모든 마이아중 가장 지혜로운 자로, 본래 파견직으로 뽑혔을때

자신은 약하고 사우론이 두렵다며 거부했었지만

인간과 요정을 너무 사랑해서였는지 결국은 중간계로 파견을 간다

 

 

작가피셜로(진짜 신들을 제외하고) 중간계에서 반지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반지의 의지를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반지를 만지는 것 조차 거부한 이유는

스스로가 반지의 의지를 정복한 뒤 힘에 취해 사우론 그 이상의 악이 될까봐

 

 

 

영화에서는 좀 심하게 너프되서 나온다

 

(영화 확장판에서) 나즈굴 리치킹이 간달프의 지팡이를 부러뜨릴정도로 간달프가 약하게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나즈굴 전원인 9명과 9대1로 싸워서 이긴다..

 

(사실 아라곤도 나즈굴과 5대1로 싸워서 이기니 이쯤되면 전투력 측정기)

 

 

 

 

3. 사루만

 

본래 이름은 쿠루모

난쟁이의 아버지 신인 대장장이 '아울레'의 하수인으로

5명의 이스타리중 가장 똑똑하고 손재주가 좋은데다

목소리에 권능이 담겨있어 말로 타인을 현혹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사우론도 아울레의 하수인이였었고

똑같이 손재주도 좋고 똑똑하고 현혹시키는게 특징인것 까지

사우론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사우론은 여기에 변신 잘하고 싸움까지 잘하는 슈퍼 엄친아)

 

 

아무튼 사우론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랬는지

몇천년간은 사우론을 기가막히게 잘 견제했고, 그로 인해 곤도르의 신뢰를 얻어

 

 

곤도르의 영토인 아이센가드의 '오르상크'라는 고대 건축물에 들어가 살 수 있게 허가를 받는데

 

 

이 오르상크에는


사우론과 연결된 '팔란티르'가 있었고..

원래도 지식과 새로운 힘에 욕심이 많았던 사루만은

결국 반지를 갖겠다는 유혹에 빠지고 만다

 

 

그 이후는 영화에서 잘 나와있듯 타락해서

자체적으로 오크의 상위호환인 우르크하이를 만들어

인간들 뿐만 아니라 사우론까지 이겨먹으려고 했고

 


결국 분노한 엔트들에게 뚜드리 맞게된다

(그리고 이 모든것은 사우론의 계략. 다만 사루만이 사우론의 생각보다 쉽게 졌다고)

 

 

소설판에서는 죽지 않고 호빗 마을인 '샤이어'로 도주, 마을을 점거하고 오염시키는데

 

호빗 전사가 되어 나타난 메리와 피핀에게 격퇴당하고

부하인 '뱀혓바닥 그리마'에게 목이 잘리게 된다

 

 

하지만 신적인 존재인 '마이아'인지라 그 혼은 죽지 않았는데

그 혼이 신들의 땅으로 돌아가려 하자

신들이 귀환을 거부했고, 세상의 종말까지 영원히 가운데땅을 떠도는 힘없는 혼이 된다

 

 

 

4. 라다가스트

본래 이름은 아이웬딜

그냥 동물, 식물덕후

 

그거 말고는 별 관심이 없다

 

 

영화에서 간달프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하얀 나방이 날아와

독수리들을 불러다 주어 위기를 모면하는데

 

이 나방과 독수리가 라다가스트가 보내준 것

 

영화에서 독수리가 나온다? 라다가스트가 불러준 거라고 보면 됨

 

 

 

그 외에는 너무 착해서 그런지

사루만이 간달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간달프를 불러달라고 라다가스트를 속였고

 

순진한 라다가스트는 간달프를 함정으로 이끌어준다

 

 

함정에 빠진 간달프에게 사루만은

 

"갈색의 라다가스트! 새 조련사 라다가스트! 단순한 라다가스트! 멍청한 라다가스트!"

(Radagast the Brown! Radagast the Bird-tamer! Radagast the Simple! Radagst the Fool!)

라고 조롱하며 간달프를 오르상크 꼭대기에 가두게 된다

 

 

그것 말고는 소설이고 영화고 출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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