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울 조카랑 우리집 댕댕이랑 같이
산책 나갔다가 집앞 놀이터서 노는데
우리집 댕댕이가 여기서 냄새를 막 맡음
위가 아니라 아래였음...ㄷㄷ
와나.. 진짜 어린이들 놀이터에 밥놔두는
ㅁㅊㄴ들 갤에서만 봤지 눈앞에서 보니까
머리가 띵하구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퓨ㅠ
밥 양을 보면 여러 마리가 먹나본데
진짜 옆에 구석진곳 풀숲도 아니고
(그래바야 내가 차버렸겠지만 ㅋ)
애들 미끄럼틀 밑에 미친거 아니냐?
바로 물그릇 버리고 사료랑 그릇 모아서
옆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음. 왜냐면
청소부 아저씨들이 힘드니까 쓰레기 주워서
버린거임. 햇반통이랑 음식물 쓰레기 맞자나
누구껀지 나는 모름 정말 모름 ~_~
무튼 오늘 고생한 갓댕이♡
ㅋㅁ 참교육까진 아니고 앞으로
매일 산책 저길 가니까 매일
치우면 결국 포기하겠지 ㅋ
원문 링크 : https://m.dcinside.com/board/cat/156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