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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의 심리를 추측해 봄...

유아독존 0 202 0 0

c37aadd900a4783dc3e5d190f45b32c8.jpg 진중권이의 심리를 추측해 봄...


이런 발언들을 보면서,

진중권이 이성을 잃었다. 논리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실패다. 무엇이 얘를 이렇게까지 만들었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건 논리의 문제가 아니고, 진중권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자기 자신의 싫어하는 면모를, 다른 사람을 통해서 볼 때, 나는 그 사람을 싫어하고 혐오하고 분노하게 된다.


진중권은 무엇 때문에 저렇게까지 비상식적으로 분노하는 걸까?


진중권은 줄곧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왔을거라 추측 됨.

내가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내가 못나서라고 생각하면 자존감이 무너져 받아들일 수 없을테니,

자기 자신은 항상 여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그런 사람이라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자신의 남성성을 합리화 해야 했을거임.

그래야만, 버텨낼 수 있을테니까.

진중권의 세계관에선 남성은 강자여야만 하고, 여자는 약자여야만 하는거지.


그런데, 현재 20-30대 남성들의 못남과 찌질함을 자처하는 움직임들은

진중권의 인생을 지탱해 온 세계관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었을까?

자기 딴에는 촘촘히 엮은 논리와, 그 논리에 맞춰 자신의 인생 경험들을 해석하여,

그렇게 모래 위 성을 쌓듯 지어온 자신의 방어기제이자 세계관인데,

20-30 남성들의 움직임은, 이런 자신의 세계관을 부정하고,

깊숙이 감추고 모른척 하고 싶었던, 자기 남성성의 민낯을 마주하도록 만드는 위기인 것이지.


진중권은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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