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생겼고 전혀 호락호락할거같은 성격은 아닌데
의외로 놀리기 좋았던 젠나로 가투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를로... 이새끼는 얼굴은 천사같이 착해보이는데 개새끼에요."
"한번은 식사를 하는데 깜빡하고 테이블에 휴대폰을 올려놓았습니다.
아주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피를로가 그 휴대폰을 몰래 가져가서
갈리아니 단장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친애하는 단장님! 제가 원하는 만큼 돈을 주세요.
그럼 제 여동생을 드릴게요."
곧바로 갈리아니 단장한테 전화가 왔고
저는 피를로의 멍청한 짓이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피를로는 나보고 "너 미친거야 가투소?"라고 했다고요....
훈련 대기중 하품하는 가투소 입에 손을 넣어버리는 카사노 ㅋㅋㅋㅋㅋㅋㅋ
철저히 응징 당하는 카싸노와
옆에서 웃다가 쳐맞는 데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한듯 쳐다보는 피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시즌 무버지 시절...
맨유와 붙은 가투소의 밀란
똥꼬쇼 속에 양팀 합쳐서
승부차기 26번을 차는 사태가 발생 ㅋㅋㅋㅋ
무버지한테 그냥 둘이 차고 끝내자고 협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둘이 어깨동무하고 사이좋게 관람 ㅋㅋㅋㅋㅋ
초반엔 힘들었지만 10경기 무패 (7승 3무)로
분위기 반전했을때 ㅋㅋㅋ
선수들 하나하나 만져가면서 형님 리더십 그 자체 ㅋㅋㅋㅋ
팬들한테 인사하고 오라고 떠밀고 마무리 ㅋㅋㅋㅋ
선수도 그렇고
감독때도 뭔가 호탕하고 개그캐 비슷하게 가는 가투소 ㅋㅋㅋㅋ
그래도 밀란 마지막 시즌 경질 당하면서도
위약금 1100만 유로 (한화 약 148억원)을
모두 밀란에 그대로 기부하면서
정말 정말 남자답고 호탕하게 떠나갔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