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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 맘에 불을 질렀는지 알까?

롤링100 0 173 0 0
대학 때 일임.
잘생긴 후배 하나가 있었음.
그 애가 들어오니까 갑자기 내 앞쪽에 앉은 애가 어? 누구누구다 하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림.

그리고 그 남자애가 자리를 헤매고 있으니까 혼자 피식 웃으면서 귀여워 하고 존나 좋아하는 게 훤히 보였음.
정작 그 후배는 그 여자애가 누군지도 모름.

그때 깨달음
남자는 잘생기기만 하면 된다는 걸
여자의 마음따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게 사방에 불을 지른다는 걸


걍 그때 일이 참 좆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한번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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