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열었던 명작 애니메이션

안봤을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한 어른 제국의 역습

어른 제국이 내걸었던 슬로건

어른도 일하는거 싫으니 놀아도 된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어른 제국의 꾐에 넘어갔고 

짱구 가족인 신형만, 봉미선도 예외가 아니었음

일본은 미래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짱구가 나서서 어른 제국을 습격하고 미래를 되찾으려함

짱구가 먼저 신형만과 봉미선을 정신차리게 하는데

그 수단으로 쓴게 신형만의 냄새나는 신발

이 장면은 웃기기도 하지만 신발의 구린내가 고된 가장의 삶을 나타낸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 한켠으로 찡하기도 함

극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카메라 워크 부분 해석은 너무 유명한데

과거에 안주하는 것은 안락하고 쉬운 일이지만

미래를 쟁취하는 것은 고되고 힘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함

만일 너가 어른 제국의 역습을 보지않은 성인이라면

오늘 한번 시간을 내서 보는건 어떨까?

러닝타임도 1.5시간이라 길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