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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뛰노는 울창한 정글이었다는 고대 중국

e조으나세상 0 195 0 0

중국 박물관에 전시중인 상나라 시대 황하유역 풍경
울창한 아열대 밀림이 우거져 있고 코끼리들이 활보하고 있음

 

상나라 시대 코끼리 청동그릇

 

황하유역에서 출토 된 코끼리 뼈

 

은나라 코뿔소 청동그릇

 

코뿔소 뼈로 갑옷을 지어입었던 병사들

지금은 동남아 지방에 가야만 발견 가능한 이런 동물들이
마치 오늘날 소와 돼지처럼 흔하게 보이던 시절이 과거에 있었던 것


실제로 기록상에 보이는 상나라의 묘사는
밀림을 불태우며 18번에 걸쳐 수도를 이전하고
식인과 인신 공양을 하는 등 아즈텍 문명의 모습과 매우 흡사함


고대 중국은 우리가 아는 중남미 지역의 문명처럼
아열대 정글을 개간하고 이동을 반복하며 도시를 세우는 국가였다는 것


고대의 기후가 지금보다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데
현재 오늘 날의 기후로 변한 건 소빙하기가 찾아 온 이후


 

황하유역보다도 밑인 양쯔강(강남지방)은
그야말로 울창하게 정글이 우거진 덥고 습한 지역이었음


춘추전국시대에 이 지역에 자리잡은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는
중원에 자리잡은 국가들에게 '야만인', '오랑캐'라고 멸시받았음


 

실제로 이 지역의 청동기는 이런 느낌

초나라나 월나라는 실제로 오늘날 아마존 유역 원주민들처럼
몸에 문신을 즐겨하는 등 풍습과 복식부터가 완전히 달랐다고 함


이 지역의 열대우림 정글이 개간되고 농경이 시작되며
압도적인 경제력을 가지게 된 것은 최소 당나라가 된 후



 

현재의 황하유역


중세 이후 기후가 추워지고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력이 다하며
점점 버림받은 땅이 됨


실제로 중원 지역은 당나라때까지 대륙의 중심이자 가장 발전한 지역이었지만
이후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며 두 번 다시 수도가 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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