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중용하던 선수들에게 계속 신뢰를 줌으로 인해 그들에게서 신뢰를 얻으려 하지 않았나
그리고 이강인 선수에 대한 벤투 감독의 판단은 여전히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많다고 보고 있지 않나
자신이 추구하는 틀에는 그다지 부합하지 않는다... 내 타입은 아니다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면 썼을 거 아니에요?
그렇게 판단을 했기 때문에 결국 2경기 모두 안 썼거든요
엄원상 같은 스피디한 조커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게 항상 우리 생각대로 안 되지 않습니까
꼭 이긴다고 보던 상대에게도 고전하잖아요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잖아요
따라서 기존 선수들과는 다른 재주의 선수가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리고 여러 모로 지금 폼도 좋으니
만약 저 같으면 엔트리에 포함시킬 거고 조커로 고려를 했을 거에요
이번 평가전에서도 못 해도 10분~20분 정도의 기회는 줬을 것 같은데...
2경기였잖아요
어쨌든 벤투 감독은 선택을 안 했죠
과연 월드컵 26인에 포함시킬 건지 아닐지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기껏 불러놓고 사용을 안 하니까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월드컵 본선 갔는데 그때도 안 나오면 불필요한 소리가 나올 수 있잖아요?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출처
이스타TV
히든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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