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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이 말하는 한국영화의 암담한 미래.txt

하이바 0 1134 8 0

 

 

https://now.naver.com/s/now.6449?shareReplayId=33558820#replay

(16분 부터)

 

 


"저는 미래에 대해서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생각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이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사실 현재가 두려운게 아니라 사실은 미래가 두렵습니다.


한가지만 제가 질문을 드리면 아마 거기에 대한 해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Cj, 쇼박스, 롯데, NEW, 메가박스 이런 메이저 투자사에서 메인투자를 한다고 하잖아요.


이 회사가 메인 투자가 되면 전체 제작비의 한 몇 퍼센트 정도를 CJ, 쇼박스, NEW, 메가박스 자체 회사 돈이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메인 투자를 하면.







50%? 예. 팩트를 이야기하면 20~30%. 맥시멈 30%입니다. 그 말은 나머지 7,80%는 부분 투자사 펀드라던지, 창투사. 극장에 가면 초반에 공동제공이라고 나와있잖아요 초반에. 그분들이 7,80%의 돈을 제작비로 투자를 하십니다.





그런데 코로나 3년 가까이 지나면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것도 별로 없고,


그 펀드와 창투사 대부분의 영화를 투자하신 부분 투자사 분들이 다 손해를 봤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결과는 뭐냐. 그래서 그분들이 거의 다 영화 투자는 안 하겠다고 선언하고 다 떠나갔습니다.





이제부터 Cj, 쇼박스, 롯데, NEW, 메가박스에서 메인투자를 선다는 말은 이 그 회사 돈으로


70,80%를 대고 나머지 2,30%를 부분 투자사한테 돈을 받아서 영화를 찍어야 하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전세계 어느 기업이 하이리스크, 시장은 줄어들고 관객은 오지도 않고 시장이 쪼그라든 산업에 리스크는 더 올라갔는데 그 흥행을 목표로 가능성이 희박한 제품에 투자를 하는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국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개봉할만한 영화가 아직 있습니다.

 

 

 

코로나 때 만들어놓은게. 근데 올해부터, 지금부터, 이제 이 한국영화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영화가 한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좀 되게 암담한 상황이구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한국영화 미래가 그렇게 밝지 않은 것 같아서 우려스러운게 미래를 바라보는 제 생각입니다."


 

 

 

 

 

 

 

 

 

 


한편으론 맞말이면서도 웃대답글 반응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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