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거래처에서 1500만원 정도를 못받아서
민사로 지급명령 받아서
금융권 압류걸려고 채권추심했더니
이미 10년전부터 10여곳에서 금융권에 압류가 있는 사람이더군요.
차명사업자에 차명계좌로 여전히 돈 잘벌고 있고
제 주변에 저 처럼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사이에 못받은 사람이 몇명 더 있는데
결국 아무도 돈 못받고 있네요.
그 놈은 이미 10년전부터 신용불량자 였는데
처음에는 몇번 납품 대금 주다가 금액이 천만원 단위가 넘어가면 잠수타고
거래처 바꾸는 스타일로 여기저기 계속해서 업체 바꿔가며
차도 몇대씩 굴리며 잘 사고있네요.
결국 사기로 고소하려고 고소장쓰다가
1500만원 고소해도
실형을 살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사기죄 성립이 되어도 제가 돈을 돌려 받을 일은 없을것 같아서
민사로 6개월 정도 고생한거 생각하니
형사로 또 고생할게 더 짜증나서 그만 둘까 싶기도 한데...
정말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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