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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父 "아들 콘돔도 치워 줬는데..우리를 빨대 취급" 분노의 폭로

주부 0 19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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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 부친은 "32년동안 가사도우미로서 케어를 해 줬다. 그런데 우리를 무슨 빨대 취급한다. 피를 빨아먹는다니"라며 박수홍를 향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이후 변호인 측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박수홍 친형 부부 변호인 측은 제일 먼저 박수홍 부친의 건강 상태에 대해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박수홍 부친은 신장암을 진단받아 절제술을 받고 최근까지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박수홍 부친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2021년 박수홍의 고소 사실을 알고 큰 분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 당시) 화가 나서 박수홍 집에 갔다. 내가 맨날 가서 청소도 해 줬는데 문도 안 열어 주더라. 결혼 안 시켜줬다는 얘기를 하는데 사실이 아니니 화가 냈다. 형이 지 뒤를 다 닦아줬는데 뭐 이런 놈이 있나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수홍 부친은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30년 동안 뒷바라지 했는데 2021년 고소 후 비밀번호를 바꿨더라"라며 "여자 하고 잔 뒤에 콘돔까지 다 치워 줬는데 말도 없이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래서 화가 나서 소화기로 문을 내려쳤다"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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