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일시 휴전안이 타결됐습니다.
휴전은 현지시간 27일 오전 4시부터 발효돼 60일간 공격 행위가 중단됩니다.
작년 10월 가자전쟁이 시작되고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으로도 교전이 번진 뒤 13개월 만이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시작한 뒤로는 2개월 만입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를 수십 년 전으로 퇴보시켰다며 북부의 이스라엘 주민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의 인질을 귀환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만약 헤즈볼라가 약속을 깨거나 다시 무장을 한다면, 우리는 공격할 것입니다."
휴전안을 마련하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을 중재했던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긴급 연설을 통해 합의를 환영했습니다.
또 지옥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가자 주민들에게도 휴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파괴적인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휴전안을 양측이 수용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휴전안은 60일간 일시 휴전하면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리는 내용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60436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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