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 윤석열 정부는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도 '표현의 자유'라며 손을 놓고 있었죠.
그런데 탈북민 단체가 아니라 심지어 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보내려고 준비했던 정황이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될 걸 알았는지 담당 간부는, "군에서 안 보낸 것처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걸로도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