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스타파는 명태균의 여론조사, 즉 '명태균 보고서'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된 사실과 민간인 명 씨가 윤석열 캠프 인사와 정책에 구체적으로 관여한 사실 등을 보도했습니다.
민간인 명 씨는 대선 전에는 '킹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했으며, 당선 후에는 이태원 참사와 해외 순방 등의 국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4일 내부 결재가 완료된 검찰 수사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을 일으키는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를 다수 확보하고도 아직까지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는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검찰 수사, 그리고 타 언론과의 공동 협업 취재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뉴스타파 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107쪽 '검찰 수사보고서' 사본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뉴스타파 데이터팀이 제작한 SNS 대화 내용을 뉴스타파 특별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수사보고서 사본 다운로드 : https://data.newstapa.org/
▶ 뉴스타파 특별 제작 페이지 : https://pages.newstapa.org/2025/pa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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